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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 플라워 리뷰어 관련
아로마 글라스 캔들 배송 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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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잘 읽었어요~
필요악 해커..
슬픈 감정..
아름다움..
연재~
독특함~
역사소설~
성준과 진이의 인연
진이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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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
(41)
주인공은?
songsonga
2009-12-01 오후 1:20:16
희영인 것도 같고, 지오인 것도 같고. 누가 더 주인공인가 그런 생각 하면서 연재 끝난 공간에 다시 들어와 봅니다. 캔플님들 모두들 안녕!
마지막
rubirora
2009-11-23 오전 10:37:28
마지막이군요. 정부의 대국민사과문 발표나 종교계의 촛불집회 등등 사건을 하나 하나 훑어주시니 그때의 파편적인 기억들이 날카롭게 제 가슴 속으로 박혀듭니다. '캔들플라워'는 여러모로 저에게는 새로운 소설이었습니다. 원래 저는 정치적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소설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소설은 그냥 소설이었으면 좋겠는데 자꾸 저의 판단을 요구하고 작가의 주장을 세뇌시키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였습니다. 안그래도 복잡하게 돌아가는 사회에서 생각할 것도 많은데 소설까지 저를 복잡한 정치에 엮어가는 것은 너무 피곤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저의 철없는 생각이었습니다. '캔들플라워'는 작가의 생각만 줄줄이 늘어놓았던 것이 아니라, 독자와 상호작용하는 열린 텍스트였습니다. 사실에 기반한 사건들도 다른 나라에서 온 지오의 시선으로 순수하고 객관적으로 서술했더랬습니다. 동화적인 묘사 위에 얹어진 우리네 정치적 현실을 바라보며 부끄럽고도 역설적으로 뿌듯하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더 치열하게 사고하고 더욱 더 예민한 눈을 가지겠습니다. 지오가 살고있는 레인보우는 정말 우리 모두가 바라는 이상향인걸까요? 그렇기에 그 곳은 더욱 환상적으로 다가오는 거겠죠. 존레논의 이매진을 흥얼거려봅니다. 이 소설에서는 특이한 장치들이 많이 있었어요. 외국에서 온 지오라는 인물이 그렇고요, 지오의 부모가 동성애자라는 것도요. 아줌마가 아빠라는 설정은 정말 신선했지요. 이런 파격적인 가족 관계가 인정되는 레인보우 또한 재밌는 설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처음에는 지오 한 명인줄 알았는데, 회를 거듭할 수록 등장 인물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러 개의 촛불이 모여서 큰 촛불 물결을 이루어냈듯이 이 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들도 개개인이 모여서 큰 감동으로 소설을 아우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지훈 기자의 얘기를 내심 기대했었는데요 소설 끝까지 그의 선택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해주셨네요? 저는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이지훈 기자가 젊은 날의 기자 정신을 돌아보고 도덕적 선택을 했다는 이야기가 이어졌더라면 더욱 진부하고 교훈적인 소설로만 기억될 뻔 했습니다. 오히려 빈 의자에서 갈등하고 이내 돌아가버리는 모습이 더 여운이 남고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숙자씨와 사과, 홍씨 할아버지 등등 재밌는 이야깃거리들이 많아서 일일이 언급하고 싶었는데요, 마지막 회라 안타까움과 서운함이 앞서서 두서없이 키보드만 두들기고 있는 것 같네요. 소설을 읽는 내내 동화적이고 환상적인 문장에 감탄하면서 읽었답니다. 독자와 댓글로 소통하는 모습도 참 인상깊었고요. (나중에 가서는 소설 읽는 재미와 더불어 댓글 읽는 재미까지 늘어났습니다!) 촛불'집회'가 아니라 촛불'문화제'라고들 하죠. 실로 집회나 시위라는 개념보다는 축제의 장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긴박하고 비극적인 시민집회의 현장을 우리네 특유의 해학과 풍자와 여유로 즐거운 축제로 탈바꿈시키는 모습을 보고 대한민국의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국민들의 힘을 믿습니다! 현재를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촛불문화제라는 역사적인 이벤트를 직접 겪었다는 것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캔들플라워'를 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 갑니다. 김선우 작가님, 건필하세요!!
습관이란
soojung1533
2009-11-22 오전 1:00:06
습관이란 참 무섭습니다. 자연스레 나비를 찾고 캔플을 찾고 ... 혹시 몰래 발견할 지 모르는 비밀이 있을 것 만 같아 다시금 캔플을 여기저기 훓어 봅니다. 작가님 날이 추운데 따뜻한 목도리,장갑 잊지 말고 외출하세요. ^^
저도 ^^
ao0208
2009-11-18 오후 11:18:33
어제 끝난것을 알면서도 슬쩍 또 와봤습니다:_)
저도요.///
thfdl2
2009-11-18 오후 9:18:29
작가님 손길이 그리워 발걸음하고 돌아갑니다. 캔플이 끝나니 참 아쉽고 서운하네요. ㅠ
혹시나 하여
annecho
2009-11-18 오후 2:24:28
또 무슨 글이, 혹시 작가님의 또다른 전언이라도 다시 올려져있지는 않은가 하여 들려보았습니다. 아쉬워서....
작가님께
soojung1533
2009-11-18 오후 2:21:28
코코돌코나기펭! 요즘 마음속으로 자주 외치고 있는 말입니다. 캔들플라워를 읽으며 제 자신을 반성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단순히 한 개인이 아니라 한 사회의 일원이었다는 점을 다시금 깨달으면서 앞으로 진실을 보기 위해 노력하고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그러려면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용기도 얻었습니다. <소녀시대>에 대해 아낌없는 응원을 해주시는 작가님을 통해 문학을 배우고 있고, 문학을 사랑한다는 것에 많은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캔플과 댓글로나마 함께 했던 날들은 제게 곧 새로운 초심이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끝나지 않은 캔들플라워... 그 이후의 이야기들은 이제 제가 스스로 지어 나갈 수 있어야 겠지요?? 이런 용기도 캔플을 통해 얻었답니다. ^^ 정말 배부르게 잘 먹은 소설이었습니다. ^^ 얼른 책으로도 맛보고 싶습니다. 작가님 수고하셨습니다. 추위도 두렵지 않습니다. 레인보우광장에서 꼭 뵙고 싶습니다. ^^
사직서!
md1226
2009-11-18 오전 7:44:34
월요일 출근해서 사직서를 내고 걸어나올 희영이 부럽네요. 그런 다음 소설을 쓰고 자신의 출판사에서 첫 책을 내고.....접시가 깨어지지 않으면 접시 그대로 있고, 깨어지면 새로운 원형이 된다는 말이 떠오르는 아침. 연재가 끝나지 않은 것 같아요. 혹시 싶어 다시 들어와 봅니다. 마지막회, 라는 글씨를 훔쳐보듯 보고 나갑니다. 해피캔플!
아유~
kimko67
2009-11-18 오전 12:08:34
전 그냥 너무 좋았고 감사했단 말 밖엔 못 하겠네요. 김선우선생님, 캔플 쓰느라 수고하셨지만 그 덕에 독자도 많아지신 것 같고, 부디 책도 많이 팔려서 보상 받으세요. 좋은 소설이니까요. 엄마를 부탁해,를 넘어 공무도하를 넘어.
끝...익숙함과 낯섬의 공존
urism303
2009-11-18 오전 12:00:17
정말 끝을 예상하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끝이 다가오니 낯설고 당황스럽네요^^ 그동안 캔들플라워를 통해 현실을 너무나 새롭게 묘사해주신 김선우 작가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소녀시대>라는 이름으로 캔들플라워를 나름대로 더 깊이 읽으려고 노력했는데 그래서 캔들플라워가 더 오랜동안 마음에 남을 것같네요. "정치에 무관심해서는 우리 삶의 자유가 점점 줄어든다는 것을 알겠어. 내 삶의 주인으로 살기 위해선 ‘개인의 정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또한 정치에 너무나도 무관심했던 저의 삶을 반성하게 하는 소설이기도 했습니다. 정치에 대한 소재를 아름답게 표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캔들플라워'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고 돌아갑니다. 또 작가님과 소통하는 계기를 얻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글을 쓰기 바라는 학생인 저에게 큰 공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댓글을 통해 많은 생각을 공유하게 해주신 독자님께도 새삼 감사드립니다. & 대한민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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